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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泽的孩子》又名Giltaek's Children、矿工的孩子。
1980년대, 시인 임길택 선생님은 탄광촌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8권의 학교문집을 펴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시 쓰는 법을 단 한마디로 가르쳤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쓰자.” 소설가 조세희 씨는 이 학교문집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책’으로 보관하고 있다. ‘쓰껌헌’ 아빠 얼굴이 예쁘다고 했던 하대원의 시는 김민기의 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되었다. 제작진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당시 학교문집에 시를 썼던 꼬마 시인들을 찾아냈다. 27년 만에 배달된 자신의 시집을 받아본 어른들은 그 시절처럼 목청껏 자기 시를 읽는다. “父亲的薪水就像一颗豆子,没有多大用处。"韩国舍北小学读六年级的郑在玉写下了这首《父亲的薪水》。这所学校不远就是一座煤矿,孩子们每天看着"用煤粉化了妆"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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